中 상하이, 강에서 건져 올린 돼지 사체가 무려..

중국 상하이 당국은 시민들의 식수원인 황푸강(黃浦江)에서 돼지 사체를 1,200마리 이상 건져냈다고 현지시간으로 10일 밝혔다.

지역 언론들은 이번에 건져 올린 돼지 사체 대부분이 황푸강 상류에 있는 장쑤성과 저장성에서 떠내려 왔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상하이시 상수도국은 돼지 사체로 강의 수질이 악화되지는 않았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강의 수질 측정 결과 모두 정상범위 내에 있다.

시 농업위원회 또한 죽은 돼지 들이 질병에 걸려 폐사했다는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상하이 시 당국은 건져 낸 돼지 사체를 안전한 방식으로 처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농민들이 폐사한 돼지 사체를 강에 투기하지 못하도록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