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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석규가 지난 2001년 결혼을 하면서 은퇴한 심은하를 추억했다.한석규는 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심은하와 다시 연기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이날 "심은하가 은퇴할 때 굉장히 아쉬워했다고 들었다. 아까운 후배라고 말했다던데"라는 MC 한혜진의 물음에 "그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석규는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와 '텔미썸딩' 두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다"라며 "뭐라 그럴까. 기회가 되면 또 한 번 연기하고 싶은 동료"라고 밝혔다.
또한, 그 이유에 대해 "영화 데뷔작 '닥터봉'에서 김혜수와 연기를 했고, 15년 뒤 '이층의 악당'에서 다시 김혜수를 만나 호흡을 맞췄는데 정말 좋았다. 15년 뒤에도 기회가 되면 또 하고 싶은 게 바람이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