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이니 민호가 고민 해결사로 등극했다.
     
    4일 방송되는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버려진 개를 데려와 보살피느라 친구조차 만나지 않는 혼기 꽉 찬 딸 때문에 고민이라는 60대 주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MC들은 게스트로 출연한 샤이니에게 “나보다 오히려 개를 좋아하는 여자 친구가 있다면 어떨 것 같냐”며 물었고 이에 키는 “여자 친구가 나보다 개가 우선순위라면 내가 개가 되겠다”고 의외의 대답을 했다.

    또한, 이날 고민의 주인공은 “딸이 심지어 소개팅 자리에도 개를 데리고 나가서 개와 관련된 이야기만 늘어놓고 온다”며 한탄했다. 그러자 MC들은 즉석에서 고민사연의 주인공과 민호와의 가상 소개팅 상황을 연출했다.
     
    민호는 “다음 데이트 때 강아지를 안 데리고 나올 수 있느냐”고 말했고, 이에 여성은 즉각 “돼요”라고 대답해 스튜디오를 폭소로 물들였다. MC들은 “이제 고민이 해결됐다. 민호같이 멋진 남자친구를 만들면 된다”고 박수갈채를 보냈고, 민호는 순식간에 고민 해결사로 우뚝 섰다.

    샤이니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KBS2 ‘안녕하세요’는 4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