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무조정실장으로 내정된 김동연 기획재정부 2차관은 대표적인 경제정책통으로 알려졌다.

    충북 음성 출신인 김 내정자는 1957년생으로 국제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 대학에서 정책학 박사를 땄다.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야간대학에 다니면서 행시(26회)를 통과해 공직에 진출한 입지전적 인물이다.

    공직생활에서도 전공을 살려 기획예산처 전략기획관과 재정정책기획관, 대통령 경제금융비서관, 국정과제비서관 등을 역임하면서 경제정책 수립에 탁월한 능력을 보였다.

    특히 MB정부 당시 닥친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적극적 경제-금융정책을 수립하면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국제 금융계에서 많은 인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 정부 국무조정역할에 적임자가 될 것이라는 게 청와대의 생각이다.

    조직관리 부분에서도 강한 추진력 외에도 모나지 않은 합리적인 성품으로 평판이 좋은 것으로 전해진다.

    △충북 음성(57) △덕수상고 △국제대 법학과,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미시건대 정책학 박사 △행정고시 23회 △기획예산처 재정기획국 사회재정과장, 재정협력과장 △기획예산처 재정전략실 전략기획관(2급), 산업재정기획단장, 재정전략실 재정정책기획관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국정과제비서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