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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콘서트와 넌버벌 퍼포먼스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던 ‘한·브라질 이민 50주년 기념 2K13 Feel Korea’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지난 23일과 24일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브라질 한인 이민 50주년 기념으로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주 상파울루 대한민국 총영사관, (사)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가 후원하는 자리였다.23일은 상파울루시 문화원에서 열린 한류 스타들의 최신 메이크업을 배워보는 메이크업 스쿨이 열려 수강신청 시작 후 약 2시간 만에 마감될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말춤 열풍’을 불러일으킨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배워보는 댄스스쿨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5백여 명이 신청했으며, 댄스스쿨을 통해 선정된 우수 수강생들은 24일 본 공연의 첫 무대를 장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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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국가와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K-코미디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로 무대에 오른 넌버벌 퍼포먼스 그룹 옹알스의 무대, 배치기가 ‘마이동풍’을 시작으로 ‘두 마리’ 그리고 ‘눈물샤워’를 에일리와 함께 했다.
또한, 에일리는 배치기 무대에 이어 ‘크레이지 인 러브(Crazy in love)’, ‘보여줄게’, ‘헤븐(Heaven)’등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한류스타 김현중의 무대가 이어졌다. ‘두 유 라이크 댓(do you like that)’을 시작으로 ‘럭키 가이(Lucky guy)’, ‘키스키스(Kiss Kiss)’ 의 무대로 2K13 FEEL KOREA 행사를 마무리 했다.김현중은 공연을 마치며 “지구 반대편에 이렇게 많은 팬들이 있을 줄은 몰랐다”며, “아시아와 유럽을 넘어 남미까지 한류를 전파할 수 있다는 큰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단은 "한국문화교실과 2K13 FEEL KOREA 행사 개최를 통해 남미 지역의 한류 열풍을 지속 확산시키고, 단발성 행사가 아닌 양국 간의 장기적 문화교류 활성화의 첫 걸음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