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대, 박근혜 정부 초대 총리..현충원 참배 후 공식 일정 돌입
  • ▲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 연합뉴스
    ▲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 연합뉴스

    박근혜 정부 초대 총리로 임명된 정홍원 국무총리가 26일 오후 취임식을 갖고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정 국무총리에 대한 국회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처리됐다. 임명동의안과 거의 동시에 취임식이 치러지는 셈이다.

    국정운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정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5시께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받고 정부청사로 이동,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대한민국 42대 총리로 공식 취임하게 되는 것이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한시간 전인 오후 4시 이임식을 가졌다.

    총리실로 첫 출근한 정 국무총리는 총리실 주요 간부들과 회동, 현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첫 일정은 이날 저녁 현충원 국립묘지를 참배하는 것을 시작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한편 정 국무총리는 취임 이틀째인 27일에는 세종시 총리실로 출근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