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팝스타 첫번째 생방송 라운드에서 이겨 탑8이 겨루는 생방송 2라운드 진출자가 가려졌다.

    24일 생방송에서는 방예담, 라쿤보이즈가 이겨 올라갔고, 인기투표에서 뽑힌 악동뮤지션, 신지훈 그리고 심사위원이 선택한 이천원 등 3개 팀이 추가로 탑8에 합류했다.

    여기에 지난주 1:1 배틀에서 이긴 최예근, 유유, 앤드류 최 등 3개 팀을 합쳐, 8개 팀이 생방송 2라운드로 진출했다.

    24일 첫번째 1:1 배틀에서는 방예담은 이천원을 제치고 탑8에 올라갔다.
    방예담은 박진영 심사위원의 말처럼 온 몸의 소리가 열린 천부적인 소리를 낸다.
    온 몸이 열린 소리와 함께 뛰어난 무대매너로 일찍부터 우승후보의 한 명으로 꼽혔던 어린 실력자이다.

    양현석은 방예담의 무대를 놓고 "정말 놀랍다. 생방송으로 들어야 더 맛이 난다"고 표현했다.
    두번째 1:1 배틀은 신지훈과 라쿤보이즈의 대결. 신지훈은 감성을 자극하는 매력적인 목소리의 주인공. 심사위원으로부터 무한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아직 더 갈고 닦을 부분이 많은 것이 아쉬움을 남겼다.

    3인조 남성밴드인 라쿤보이즈는 무슨 노래이든지 잘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것이 특징.
    양현석은 이팀을 일컬어 “김치찌개 같다”고 비유했다.
    참치를 넣으면 참치찌개, 돼지고기를 넣으면 돼지고기김치찌개가 되 듯, 여러 장르의 노래를 나기 스타일에 맞게 맛나게 요리한다는 것.



  • 시청자가 선택한 문자투표 1위를 차지한 참가자는, 악동뮤지션이었다.
    이는 어느 정도 예상했던 일. 사회자인 윤도현은 득표수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는 말로 2위와의 차이가 많음을 암시했다.

    악동뮤지션은 심사위원들이 이러저러한 평가를 내린 것과는 달리, 그들의 자작곡은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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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청자가 뽑은 또 다른 팀은 놀랍게도 신지훈이 뽑혔다. 눈물찔찔 흘리는 어린 신지훈은 비록 노래를 부른 시간은 짧았지만, 호소력있는 목소리가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어린 나이에 무대에 올라 중압감을 이기지 못해 눈물을 흘렸던 사건이 동정심을 불렀다.
    마지막 1자리, 심사위원들이 와일드카드로 뽑은 팀은 이천원이 뽑혔다.

    탑10중 첫번째 탈락자는 이진우, 성수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