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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현 기자
“석규 형님이 제 배우 생명을 연장시켜준 셈이죠”18일 오전 서울 합정동 인터파크 아트홀에서 열린 영화 ‘파파로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오달수는 한석규에 대해 '생명의 은인'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따.
이젠 편안하게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다.
2006년 무렵, 석규 형이 자꾸 나한테 건강검진을 받으라고 했다.
한 번은 새벽 6시에 전화를 하더니 건강검진을 받으라고 했다.
자기가 병원까지 잡아주겠다면서.하도 그래서 받았더니 의사가 좀 더 늦었으면 큰일 날 뻔 했다고 했다.
이 말을 들은 한석규는 “그 즈음에 달수가 건강이 안 좋아 보였다. 아침에 딱 깼는데 달수 생각이 났다. 새벽 6시에 전화 거는 것도 웃기지만, 그래도 그냥 했다. 꼭! 받으라고. 이제 건강해졌으니 한턱 쏴라~"며 웃으며 이야기 했다. -
영화 '파파로티'는 주먹과 노래 두 가지 재능을 타고났으나 가정환경으로 인해 조직에 몸담고 있는 성악 천재 건달 장호(이제훈)가 한 때 잘 나가던 성악가였으나 촌구석 예고 음악 선생인, 까칠하고 시니컬한 상진(한석규 분)을 만나며 꿈을 이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한석규, 이제훈, 오달수, 조진웅, 강소라 등이 출연하며 오는 3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