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최초의 창작뮤지컬 ‘살짜기 옵서예’가 2월 16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한다.

    2013년 새롭게 공연되는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는 16일과 17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3월 31일까지 관객들과 만나볼 예정이다. 특히, 예술의전당 25주년 기념작이자 CJ토월극장 개관작으로 선정돼 그 의미가 깊다.

    초연에서 패티김이 연기한 제주기생 ‘애랑’ 역에는 ‘한국 최고의 디바’라 불리는 김선영이 캐스팅돼 색다른 느낌의 ‘애랑’을 선보인다. 애랑에게 빠져드는 ‘배비장’ 역에는 환상적인 가창력의 홍광호와 다양한 영역에서 자신만의 색깔 있는 연기를 보여준 최재웅이 김선영과 호흡을 맞춘다.

    그 밖에도 ‘신임목사’ 역에 송영창과 박철호, ‘방자’ 역에 김성기와 임기홍, ‘정비장’ 역에 김재만과 원종환이 캐스팅 되어 뮤지컬 마니아들로부터 ‘역대 최고의 캐스팅’, ‘꿈의 캐스팅’이라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살짜기 옵서예’는 고전소설 ‘배비장전’을 원작으로 풍자가 강한 원작에 애랑과 배비장의 사랑을 강화하며 현대적 감각을 더했다. 진정한 사랑을 꿈꾸는 천하일색 제주기생 애랑과 사별한 아내를 향한 순정과 지조를 지키려는 배비장,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그들의 운명적 사랑에 가교 역할을 하게 되는 신임목사와 방자 등 캐릭터들의 생동감이 살아있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

    2월 19일 본 공연과 2차 티켓 오픈이 시작되는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인터파크, 클립서비스 등 예매 사이트에서 3매 또는 4매를 구매할 경우 패키지 티켓으로 최대 30%까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총 3회의 이르는 마티네 공연은 ‘뜨레모아‘(‘서로 사랑하자’는 제주 방언)’ 패키지를 통해 3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