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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신발을 선물하면 그 신발을 신고 도망갈까?

    연인들 사이에서는 신발을 선물하면 그 신발을 신고 도망간다는 이야기가 있어 쉽게 선물하기 꺼려지는 아이템이었다.
    그러나 요즘 누가 그런 걸 정말 신경 쓰랴.

    ‘좋은 신발이 좋은 곳으로 안내해 준다’는 말처럼 연인들을 위한 러블리 데이에 예쁜 신발을 선물해 보는 것은 어떨까.

    신발 하면 떠오르는 것이 구두냐, 운동화냐 일 것.
    그럴 땐 고민 말고 캐주얼과 포멀 룩 등 다양한 의상에 두루두루 잘 어울리는 스니커즈를 선물하도록 하자.

    스포티한 이미지가 강한 스니커즈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캐주얼 룩에만 매치하곤 했다.
    하지만 최근 외국 패셔니스타들을 시작으로 많은 남성들이 수트와 스니커즈를 함께 매치해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가고 있다.

    남성들에게 스니커즈는 과하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아이템 중 하나다.
    데님이나 치노 팬츠에 스니커즈를 매치하면 세련된 캐주얼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또 무채색 컬러의 의상에는 네온 컬러 스니커즈를 매치하면 전체적으로 포인트를 주면서 밋밋해 보이지 않아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의상에 포인트 아이템으로도 좋다.

    스니커즈 편집숍 ‘스틸레 디 마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