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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한반도를 둘러싼 분위기가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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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2월 13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후 서먼 한미연합사령관, 성 김 주한 미대사가 김관진 국방장관을 찾았다.[사진: 연합뉴스]
이런 가운데 김관진 국방장관이 12일 오후 3시부터 30분 동안 성 김 주한美대사, 서먼 한미연합사령관을 만나 북한 핵실험과 관련해 긴급 협의를 가졌다고 국방부가 밝혔다."김관진 장관과 美대표들은 북한의 핵실험을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와 세계 평화‧안정을 파괴하는 중대한 도발행위로 규정하고, 한미 동맹과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한‧미 양국은 북한이 핵실험 감행에 따른 모든 결과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는 데도 뜻을 같이 했다고 한다.
김관진 국방장관과 서먼 연합사령관, 성 김 주한美대사는 한미 연합군이 대북 경계태세를 강화하는 동시에 후속 조치에 대해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한다.
이와 함께 북한의 또 다른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 등 군사 도발에 강력히 대응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하지만 북한에 대한 구체적인 제재 내용은 전해지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