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씨스타 보라가 부상으로 70m 달리기 결승전을 포기했다.

    보라는 11일 오후 방송된 MBC 설 특집 예능프로그램 ‘아이돌스타 육상 양궁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 70m 달리기 예선에서 넘어지며 오른쪽 무릎에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이어 부상을 치료하고 경기에 복귀한 보라는 불편한 다리로 결승까지 올랐지만 선수 보호차원에서 결국 결승 진출을 포기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보라는 ‘아육대’에서 육상 경기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은퇴선언을 한 바 있다. 이에 보라는 제작진이 수여하는 명예의 전당에 오르며 감사패를 받았다.

    한편, 이날 ‘아육대’에는 샤이니, 인피니트, 2AM, 엠블랙, 제국의 아이들, 틴탑, 씨엔블루, FT아일랜드, 카라, 티아라, 씨스타, 포미닛, 미쓰에이, 시크릿, 에이핑크, 애프터스쿨 등 150여명의 아이돌이 총출동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