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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주상파울루 대한민국 총영사관, (사)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가 후원하는 <한·브라질 이민 50주년 기념 2K13 Feel Korea>가 내달 23~25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다.
브라질 한인 이민 5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김현중, 에일리, 배치기 등 한국 대표 가수들의 K-POP 콘서트와 넌버벌 퍼포먼스 외에도 다양한 한국문화를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한국문화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2월 23일 상파울루시 문화원에서 열리는 '한국문화교실'에서는 한류 스타들의 최신 메이크업을 배워보는 메이크업 스쿨과 전 세계적으로 '말춤 열풍'을 불러일으킨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배워볼 수 있는 댄스스쿨 시간이 마련돼 있다.
댄스스쿨은 지난해의 경우, 신청 접수 3시간 만에 5백여 명이 몰릴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는데 올해 역시 벌써부터 참가 문의가 쇄도할 정도로 교포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상파울루의 에스페리아 공연장에서 열리는 '2K13 FEEL KOREA'는 '한·브라질 이민 50주년 기념 FEEL KOREA'의 하이라이트 행사로, ▲세계적인 한류열풍의 주역으로서 브라질 팬들을 열광시킬 김현중과, ▲'Heaven', '보여줄게' 등으로 2012년 최고의 신인가수로 각광받고 있는 폭풍 가창력의 주인공 에일리, ▲최근 발매한 미니앨범 '4집 Part.2'의 타이틀곡 '눈물샤워'로 가요계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배치기가 한 무대에 올라 브라질의 K-POP 열기를 더욱 후끈 달아오르게 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에딘버러 페스티벌에서 2년 연속 최고 평점인 별 다섯 개를 받아 그 실력을 인정받은 넌버벌 퍼포먼스 팀 '옹알스'가 함께해 색다른 한국 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재단은 이번 행사에 참가한 출연진들과 2월 25일 브라질 상파울루시 아동복지시설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아이들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중남미 지역의 한류 열풍을 지속 확산시키고, 단발성 행사가 아닌 양국 간의 장기적 문화교류 활성화의 첫 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