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장나라가 인재쌤 표 ‘중전마마’로 깜짝 변신했다.

    장나라는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3’ 촬영장에서 쾌활, 명랑 장나라표 중전마마 모습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장나라의 팔색조 중전마마 설정샷은 지난 1월 19일 ‘학교2013’ 촬영장 대기실에서 이뤄졌다. 촬영이 시작되기 전 빡빡한 스케줄로 힘겨워하는 스태프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즉흥적으로 센스를 발휘한 것.

    그녀는는 자신의 목베개로 조선시대 중전머리를 연상케하는 가채머리를 흉내내는 것은 물론 먹으려고 가져온 오렌지를 족두리처럼 머리에 얹어 칭하는 등 재치 발랄한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목배게 가채와 오렌지 족두리로 멋을 낸 장나라는 “뭬야?”라고 버럭 소리를 지르는 등 유쾌한 모습을 보여 “역시 나라씨는 센스가 철철 넘친다. 정말 참 유쾌하고 창의적인 배우다”라고 호평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소속사 나라짱닷컴 관계자는 “드라마 ‘학교’가 벌써 마지막 회라는 것이 실감이 안 난다”며 “촬영장에서는 변수가 많기 때문에 대기실에서 무작정 기다린 적도 많았는데, 그때 마다 장나라는 스태프들을 위해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고자 많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인재 선생님을 많이 사랑해 주신 덕분에, 즐겁고 유쾌하게 촬영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 같다.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장나라를 향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장나라는 ‘학교 2013’을 마치고 짧은 휴식기를 가진 뒤 다음 달부터 중국드라마 ‘빨간 가마’ 촬영에 돌입한다. 또 3월에 국내에 컴백,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