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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오전 10시 39분경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2층짜리 아울렛 의류매장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은 해당 건물에 종업원 14명이 근무하고 있었지만 빠르게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불은 2층짜리 건물을 모두 태우고 1시간여 만인 오전 11시 32분께 진화됐다.
    불은 소방서 추산 의류 15만점을 태웠다.

    화재 진압을 위해 수십대의 소방차가 건물 앞 테헤란로 5개 차선을 모두 막는 바람에 포스코사거리에서 선릉역 방향 교통운행이 1시간 30분가량 전면 통제됐다.

    소방당국은 건물 1층 바깥에 쌓아둔 종이상자에서 불길이 일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