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체계 획득 전 과정을 시뮬레이션해서 문제 미리 해결
  •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최창곤, 이하 기품원)과 방위사업청은 SBA(Simulation Based Acquisition, 시뮬레이션 기반획득, 이하 SBA) 통합정보체계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16일부터 M&S(Modeling & Simulation, 이하 M&S)자원정보제공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M&S란 실제 시행이 어려워 해결하기 힘든 문제를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 시간흐름에 따라 최적의 해법을 찾는 연구․분석 기법의 하나다.



  • SBA 통합정보체계는 무기체계 소요제기부터 연구개발, 시험평가, 운영유지의 전 과정에서 M&S 기법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개발했다.

    기품원과 방사청은 공동으로 2010년 3월부터 개발에 착수, 2012년 12월 완료했다.

    SBA 통합정보체계는 국방망(http://dapa.msrr.mnd.mil)과 인터넷망(http://msrr.dtaq.re.kr)을 통해 2013년 1월부터 정식으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국방관련 모든 기관과 방산업체 M&S 담당자는 이 사이트에 회원 가입한 뒤 M&S 자원 등록 및 조회로 관련 정보를 사용할 수 있다.

    방사청과 기품원은 국방관련 기관과 업체들이 SBA 통합정보체계를 활용하게 되면 M&S 자원의 중복 개발 및 분산 관리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사청과 기품원은 향후 국방 관련 기관들이 협업을 통해 무기체계 획득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확장하고, SBA 협업공조체계 구축방안도 연구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