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서울오케스트라(단장 김희준)는 오는 17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 IBK 챔버홀에서 2013년 신년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신년음악회에서 (사)서울오케스트라는 전임 지휘자 권주용과 함께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왈츠’, ‘트리치 트라치 폴카’, 쇼스타코비치의 ‘재즈 왈츠’를 연주한다.

    이어 금관악기의 경쾌한 팡파르로 시작하는 주페의 오페레타 ‘경기병 서곡’,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등 경쾌하고 힘찬 노래들을 연주한다.



  • 협연자로는 테너 김정규가 출연, 나폴리 민요인 코트라우의 ‘산타루치아’와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중 칼라프가 사랑의 승리를 확신하면서 부르는 아리아 ‘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부른다.

    소프라노 차승희는 오페라 라보엠 중 무제타의 왈츠 ‘내가 혼자 거리를 걸어가면’, 최영섭의 가곡 ‘그리운 금강산’을 노래한다.

    이들은 듀엣으로 레하르의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중 한나와 그의 연인 다닐로가 둘 사이의 사랑을 확인하며 부르는 이중창 ‘입술은 침묵하고’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준다.

    플루티스트 라경숙은 보네의 ‘카르멘 환상곡’을 연주한다.

    (사)서울오케스트라는 독특하게도 ‘사회적기업’이다.
    공연 때마다 객석의 30%를 취약계층에 기부, 음악을 사회에 환원하는 단체다.

    서울오케스트라 김희준 단장의 설명이다.

    “이번 음악회가 가족들과 함께 음악을 통해 밝고 건강한 감동을 나누고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밝고 화려한 곡으로 준비했다.”


    이번 공연은 한강문화관, 한국남부발전(주), ㈜삼성DIC, (사)평화로운 세상 만들기, (사)서울오케스트라 후원회가 후원하고, H Communications, T&P KOREA가 협찬한다.

    입장권은 SAC Ticket과 맥스티켓, 티켓링크, 옥션티켓, 인터파크티켓, YES24공연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문의는 서울오케스트라 사무국 전화(02-588-0974)나 서울오케스트라 홈페이지(www.seoulorchestra.co.kr)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