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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드라마 ‘보고싶다’에서 패션 디자이너 조이 역할로 변신한 윤은혜. 드라마에서 선보이는 그녀의 스타일은 매회 인기를 끌고 있으며, 실시간 검색어는 물론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제대로 갖춰 입기가 쉽지 않은 겨울철, 윤은혜는 컬러풀한 겉옷과 워커 신발을 '섞어입는 실력' 을 발휘해서  단연 눈에 띄었다. 여성스러우면서도 새로운 스타일로 이슈를 몰고 있는 윤은혜의 겨울 스타일링을 알아보자. 
     



    컬러풀한 보이프렌드 핏 아우터 & H라인 스커트에는 트렌디한 킬힐 워커

    ‘보고싶다’ 12회 방영분에서 윤은혜는 짙은 네이비 컬러의 별 프린트 셔츠에 H라인의 체크 스커트, 날렵한 앞코와 플랫폼 힐이 돋보이는 버클 장식의 지니킴 킬힐 워커를 골랐다. 여기에 경쾌한 민트 컬러의 세련된 겉옷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올 겨울, 멋을 포기할 수 없다면 윤은혜와 같이 색깔있는 외투를 추천한다. 박시한 스타일의 ‘남친도 입을 옷’을 외투로 고르면 두터운 옷을 껴 입기 좋을 뿐 아니라, 유행에도 뒤지지 않는다.

    '남친도 입을 외투'를 골랐다면, 안에는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골라 안팎이 상반된 느낌을 주는 더 매력적인 여성으로 변신하자.

    윤은혜의 경우, 각진 코트에 허리선이 껑충 높은 스커트와 실키한 셔츠를 받쳐입어 여성스러운 느낌을 잘 살렸다. 여기에 트렌드를 반영해서 굽 높은 킬힐 워커 부츠를 매치했다.
     



    멀티 컬러 맥시 기장의 아우터 & 레깅스 팬츠와 레이스업 워커

    지난 18회 방송분에서는 박유천, 윤은혜의 달달한 로맨스로 많은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그 와중에서도 눈에 계속 띄었던 것은 윤은혜 스타일.

    그녀는 멀티 컬러의 프린트가 돋보이는 맥시 코트를 입고, 캐주얼한 레깅스와 중간 길이의 웨지 레이스업 워커를 신었다.

    윤은혜가 선택한 맥시 코트는 몸 전체를 가려주기 때문에 추위를 이길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키가 작아 보이는 단점때문에 이렇게 입을 땐 잊지 말아야 할 포인트가 있다. 실루엣과 각선미를 살려야 한다는 것, 디테일과 색상이 단순한 이너를 선택해야 한다는 점이다.

    하의 실루엣은 최대한 단순하게 연출하고 키가 커 보이는 효과를 노려야 하는데, 이 때 이너웨어의 디테일을 최소화해 날씬한 느낌을 부각시켜야 한다.

    슈즈는 남성스런 레이스업 워커로 마무리하면 윤은혜와 같이 하의 실루엣을 강조하는 세련되고 모던한 '섞어입기의 멋'을 살릴 수 있다.

    이런 코트는 단독으로 걸치면 원피스 같은 느낌을 내는데, 여기에 남성스런 워커를 신으면 코트 사이로 두 다리가 드러나면서 반전 매력을 보여줄 수 있다. 여성스런 남성미가 동시에 살아나는 것이다.

    [사진출처 = MBC ’보고싶다’ 캡처, 지니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