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예술의전당 25주년 기념작이자 CJ토월극장 개관작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인터파크, 클립서비스 등 주요 예매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살짜기 옵서예’는 1966년 10월 26일 시민회관에서 개막한 초연 당시 4일간 7회 공연 만에 무려 1만 6천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위력을 보여주었던 반세기를 잇는 한국 최초의 뮤지컬이다.
     
    2013년 새로 공연되는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는 지난 8일 오후 2시 티켓 예매 시작 후 인터파크, 예스24, 클립서비스 등에서 공연 랭킹 1위를 기록했으며, 2013년 ‘창작뮤지컬 최고 기대작’이라는 명성에 걸 맞는 흥행을 예고했다. 이는 ‘아이다’, ‘황태자 루돌프’ 등 상위권을 점유해오던 해외 라이선스 대작들을 넘어선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살짜기 옵서예’ 의 흥행은 주연인 제주기생 ‘애랑’ 역에 ‘한국 최고 뮤지컬 디바’ 김선영이 출연하고, 뮤지컬과 영화에 이어 드라마까지 작품 영역을 넓혀 가고 있는 최재웅과 천상의 목소리로 불리며 많은 여성관객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홍광호가 ‘배비장’ 역에 더블 캐스팅돼 퀄리티 높은 뮤지컬 공연을 찾는 관객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또, 트위터 상에서는 ‘살짜기 옵서예’ 예매와 관련해 “2열 중앙 잡은 신의손”, ”사이드로 간신히 한장 겟” 등의 멘션이 올랐으며 공식 페이스북에는 “프리뷰까지 못 기다리겠어요”, “떠올리기만 해도 기대되고 설레입니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살짜기 옵서예’는 고전소설 ‘배비장전’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풍자가 강한 원작에 애랑과 배비장의 사랑을 강화하며 현대적 감각을 더했다. 진정한 사랑을 꿈꾸는 천하일색 제주기생 애랑과 사별한 아내를 향한 순정과 지조를 지키려는 배비장,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그들의 운명적 사랑에 가교역할을 하게 되는 신임목사와 방자 등 캐릭터들의 생동감이 살아있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
     
    2013년을 화려하게 장식할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는 2월 19일 CJ토월극장에서 본공연을 개막한다. 특별히 3매 또는 4매을 구매할 경우, 패키지 티켓으로 최대 30%까지 할인 혜택을, 1월 22일까지 예매시 30%의 조기예매 할인 혜택(1인 4매까지)을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