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청정섬 제주의 곶자왈을 지키기 위해 곶자왈공유화재단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작년 5월, 이니스프리는 2012년부터 매년 ‘포레스트 포맨’ 라인의 수익금 일부를 곶자왈공유화재단에 기부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이니스프리는 이에 따라 지난 한 해 동안의 ‘포레스트 포맨’ 라인 판매 수익금 중 1억 원을 이번에 곶자왈 사유지 매입을 위해 기부했다. 이 금액은 최대 5,000평(16,529㎡)~최소 3,125평(10,330㎡)의 곶자왈 사유지를 매입할 수 있는 금액이다.

    곶자왈은 제주 생태계의 보고이자 한반도 최대 상록수림 지대로, 제주의 지하수 함양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연 유산이다. 그러나 무분별한 개발로 면적이 줄고 있어 곶자왈공유화재단을 중심으로 사유화된 곶자왈 지대를 공동 소유로 전환해 보전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포레스트 포맨’ 라인은 지난해 4월 출시한 이니스프리의 남성 전문 라인. 제주의 소나무, 삼나무, 편백나무의 피톤치드를 담은 성분이 함유돼 남성들의 지친 피부를 빠르게 회복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출처 = 이니스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