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람보르기니부터 최신 차종까지…현재 180여 대 접수완료이탈리아를 람보르기니로 종주하는 랠리…1월 15일 참가등록 마감
  • 길거리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 람보르기니. 이런 람보르기니 수백 대가 모여 랠리를 벌인다.




  •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Automobili Lamborghini)는 2012년 창립 50주년 기념으로 5월 7일부터 11일까지 이탈리아에서 여는 ‘그란데 지로’(Grande Giro, Grand Tour에 해당의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그란데 지로’는 50년 전 이탈리아 볼로냐 산타가타에 본사를 세운 5월에 맞춰 여는 람보르기니 사상 최대 규모의 행사다.
    전 세계 람보르기니 오너와 딜러들이 참여해 이탈리아 주요 지역을 람보르기니로 종주한다.
     
    이 랠리에는 클래식 람보르기니에서부터 아벤타도르까지 수백 대의 람보르기니가 참가해 1,200km를 5일 동안 달린다.

    지금까지 180대가 넘는 차량들이 행사 참가 등록을 마쳤다.
    그 중 절반이 넘는 차들이 무르시엘라고(Murciélago), 디아블로(Diablo), 쿤타치(Countach), 미우라, 에스파다, 400GT, 350GT 등 ‘클래식 람보르기니’다.




  • 그란데 지로의 출발 지점은 밀라노다.

    8일 밀라노를 출발해 봅비오(Bobbio)로 떠나 7세기에 지어진 ‘성 콜룸바누스(Saint Columbanus) 대성당’에서 점심 식사를 한다.

    이어 티레니안 해안에 있는 포르데 데이 마르미(Forte dei Marmi)에 도착해서는 에디트 피아프(Édith Piaf), 폴 앵카(Paul Anka), 아베 레인(Abbe Lane), 자비에 쿠거(Xavier Cugat), 더 플레터스(the Platters) 등이 어울렸던 ‘La Capannina di Francesch’에서 저녁파티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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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에는 로마로 이동한다.
    참가자들은 서기 727년에 지어진 르네상스 시대 수도원 ‘사씨아(Sassia)’의 ‘Complesso Monumentale di Santo Spirito’에서 저녁식사를 한다.

    10일에는 페라가모家의 사냥터인 산 기스티노 발다르노(San Giustino Valdarno)의 일 보로(Il Borro)에서 점심을 먹는다.
    이때 오르비에토(Orvieto) 마을을 지난다.

    11일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고향인 볼로냐로 돌아와 마지오레 광장(Piazza Maggiore)에서 열리는 콩쿠르 델레강스(Concours d'Elegance)에 참여한다. 




  • 이 랠리에 동참하고 싶은 람보르기니 오너는 특별히 마련한 웹사이트(www.lamborghini50.com)에서 오는 1월 15일까지 등록하면 된다.
    100여 대 가량이 더 참여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웹사이트에는 그란데 지로는 물론 다른 이벤트와 관련 뉴스들이 실려 있다.
    람보르기니 오너와 팬들은 다른 행사 일정을 파악해 직접 참여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