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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원 100명 중 2명이 억대 연봉을 받는다는 사실이 전해져 화제다.

    지난 26일 국세청이 발간한 '국세 통계 연보'에는 지난해 총 급여액이 1억 원을 넘은 회사원이 36만 2천 명으로 조사됐다. 회사원 100명 중 2명꼴로 억대 연봉을 받는 것.

    이는 2011년 소득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지난 2010년(28만명)보다 29.3% 급증한 수치다.

    또 억대 연봉 근로자의 비중은 2010년 1.8%에서 2.3%를 기록, 처음으로 2% 벽을 넘어 선 것으로 조사됐다.

    과세대상자 비율은 2009년 이전 까지만해도 50대%대였지만, 소득 증가에 힘입어 2010년 60%대를 넘은 뒤 65%에 바짝 다가섰다.

    또 활발히 사회 진출을 하고있는 여성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종합소득금액이 1억 원을 넘는 여성은 3만 16명으로 전제(17만 8,091명)의 16.9%를 차지했다.

    종합소득금액 1억 원 초과 여성의 증가율은 2008년만 해도 4.8%로 남성 증가율(8.8%)의 절반 수준이었으나, 2009년 9.8%(남성 5.7%)로 역전한 뒤 2010년 15.8%(남성 14.4%)에 이어 3년 연속 남성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작년 과세 대상자 중 남성은 667만 1,000명, 여성은 326만 2,000명으로 여성 비율이 32.8%를 차지했다.

    회사원 100명 중 2명은 억대 연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럽다 부러워", "100명중 2명이나?", "우리나라도 점점 발전해가는구나", "억대 연봉 진짜 상상만해도 부럽다", "나는 100만원 조금 넘는데..", "빈부격차야 이건"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