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 동맹은 군사동맹 뿐만 아니라 외교동맹도 굳건하다.
    외교부 장관과 주한 美대사가 연말을 맞아 최전방 전선의 한미 병사들을 찾는다. 

    외교부는 오는 28일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이 연말을 맞아 주한미군과 국군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JSA가 있는 유엔군사령부 캠프 보니파스(Camp Bonifas)와 9사단 한강대대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성환 장관은 성 김(Sung Kim) 주한 美대사와 제임스 서먼(James Thurman) 주한미군사령관과 함께 캠프 보니파스를 찾는다.

    외교부는 매년 연말 장관이 직접 전방 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올해는 한미동맹을 보다 강화한다는 노력의 하나로 국군과 미군이 함께 근무 중인 캠프 보니파스를 찾을 것이라고 한다.

    캠프 보니파스에서 김 장관 일행은 군사분계선에서 2.4km에서 근무 중인 유엔사령부 경비대대 현황 등에 대해 듣고, 군사분계선에서 25m 떨어진 오울렛 초소를 시찰하고 수색대를 격려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이어 9사단을 방문해 한강 경계를 책임지고 있는 한강대대 장병들과 오찬을 갖는다.
    이때 외교부 직원, 한국국제협력단, 한국국제교류재단, 재외동포재단 등 산하단체 임직원들이 모금한 위문금을 감사의 의미로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