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고싶다'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21일 오후 한 매체는 그동안 '설'로만 떠돌던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의 연장방송이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해당 보도가 나자마자 바로 MBC 측은 복수 매체와의 통화에서 "최근 '보고싶다'에 대한 연장을 논의한 것은 사실이나, 내부적으로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4회 연장을 결정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혀 시청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앞서 한 매체는 21일 '보고싶다'의 한 관계자 말을 인용해 "확정은 아니지만 현재 4회 연장이 유력한 상황이다. 풀어나갈 이야기가 많기 때문에 스토리가 늘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예상 종영 날짜 등을 보도해 '연장 방송'을 거의 확정지은 듯이 보도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었다.

    보고싶다 연장검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똑바로 알고 기사 써줬으면", "괜히 기대했다", "왜 확인도 안하고 기사쓰는지..", "연장 안하다니 했으면 좋겠다", "연장해라 연장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보고싶다'는 열 다섯 가슴아픈 첫 사랑을 간직한채 살아가는 두 남녀의 숨바꼭질같은 사랑이야기를 담은 정통 멜로드라마다.

    박유천, 윤은혜, 유승호, 송옥숙 등의 뛰어난 연기력, 스릴러를 방불케하는 탄탄한 스토리, 사회를 향한 메시지 등으로 호평을 받고있다.

    [사진 출처=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