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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얼(34)이 배우 한혜진(31)과의 결별을 인정했다.
나얼의 소속사 관계자는 "좀 전에 나얼과 한혜진이 헤어졌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면서 "알아보니 지금 나얼이 라디오 녹음 중이라더라. 그래서 연락이 안됐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결국 소속사 직원들이 나얼에게 문자 등으로 '헤어진게 맞느냐'고 물었고, 얼마 후 '맞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나 역시 보도를 통해 두 사람이 헤어졌다는 소식을 접했기 때문에 정확히 언제 헤어졌는지, 왜 결별했는지조차 모르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21일 한 매체는 "9년간 사귀어온 나얼과 한혜진이 최근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며 "(두 사람이)관계가 점점 소원해지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진 것으로 보인다"는 방송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보도해 파장을 불러 왔다.
보도 이후 다수의 취재진은 당사자 및 양측 관계자에게 사실 여부를 캐물었지만, 전화를 받지 않거나 제대로 아는 이가 없어 팩트 검증에 애를 먹었었다.
나얼은 지난달 초 한혜진이 부친상을 당했을 당시에도 영결식에 참석하는 등 여전히 '연인 사이'임을 드러낸 바 있다. 따라서 연예가에선 나얼과 한혜진이 요 근래에 헤어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