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지휘 및 작전 수행에 적합하게 만든 렉스턴W와 코란도스포츠 1차 물량 99대우수한 사륜구동 성능, 안전성, 편의성 인정받아 2018년까지 공급…물량 점차 확대
  • 군용 렉스턴W와 코란도스포츠가 오늘부터 각 부대에서 활약하게 된다.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이유일; www.smotor.com)는 새로운 군 지휘차량으로 선정된 렉스턴W와 코란도스포츠를 21일부터 공급한다고 밝혔다. 

  • 21일 군에 인도하는 1차 물량 99대는 평택 공장 출고장에서 각급 부대로 공급했다. 본격적인 차량인도는 2013년부터 이루어 진다.

    이번에 군에 인도한 렉스턴W와 코란도스포츠는 지휘 순찰 및 작전 수행에 맞게 일부 개조한 모델로 험로 주행에 적합하도록 오프로드용 휠/타이어를 장착했다.

    렉스턴W와 코란도스포츠에 장착된 e-XDi200 LET 엔진이 저속에서 풍부한 토크를 내는 특성 갖고 있고 버튼 하나로 2륜에서 4륜으로 전환이 가능해 기존의 군 지휘차량 보다 월등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기존 군용차량과 달리 자동변속기, ABS, 운전석/조수석 에어백, 에어컨을 적용해 지휘차량 운전병들의 안전성과 편의성 등도 크게 높였다.

  • 쌍용차는 추위에도 강하다는 걸 지난 1월 ‘2012 스캔커버리(ScanCovery)’ 대회에서 증명한 바 있다.

    쌍용차는 스캔커버리 대회에서 코란도C로 1위를 차지했다. 스캔커버리 대회는 북극권에서 네덜란드까지 영하 40도 내외의 추위와 눈길과 빙판길이 이어지는 7천 km를 달리는 랠리 대회다. 완주하려면 뛰어난 오프로드 주행 성능과 내구성이 필요하다.

    쌍용차는 새 지휘차량으로 선정된 렉스턴W와 코란도스포츠를 2018년까지 공급하게 된다. 쌍용차는 공급물량을 점차 확대, 군 지휘차량을 단계적으로 대체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