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담동 앨리스'에 출연중인 박시후의 NG장면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SBS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공식 홈페이지에는 'Ne TV 명장면'을 통해 촬영 현장 모습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지난 16일에 방송된 6회 촬영 현장 모습을 담고있다.

    이날 박시후는 촬영을 하던 중 여자주인공 문근영의 극 중 이름인 '한세경'을 배우 '신세경'의 이름으로 바꿔불러 NG를 냈다.

    박시후는 극 중 문근영에게 아르테미스 장띠엘 샤 회장의 개인 스타일리스트를 맡아달라고 제안하는 장면에서 "이름, 장띠엘 샤. 직책, 아르테미스 코리아 회장. 신세경 씨가 스타일링 해야 할 고객이에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문근영이 극중 맡은 역의 이름은 '한세경'으로 배우 신세경과 비슷한 탓에 박시후가 실수를 저지른 것.

    이에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과 상대배우 문근영은 웃음을 참지 못했고, 문근영은 "(신세경 씨)오라고 할게요"라고 농을쳐 박시후를 당황케 했고, 또 스태프 중 한명이 "거 되게 신세경 씨 좋아하네"라며 박시후를 놀려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박시후는 자신의 실수가 계속해서 생각나 여러차례 NG를 냈고, 박시후의 이름 실수에 문근영 역시 웃음을 참지 못해 여러차례 NG가 났지만 촬영 내내 촬영 현장은 화기애애 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계속해서 NG가 지속되자 박시후는 일명 '조증댄스'를 선보이며 마음을 다잡는 모습을 보여 다시 한 번 촬영 현장을 폭소케 했다.

    제작진은 "촬영장 분위기가 좋다 보니 사소한 실수에도 금방 웃음이 터진다"며 "앞으로 세경과 승조의 관계가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청담동 앨리스'는 강남 청담동을 배경으로 결혼을 일생일대의 목표로 삼는 여자와 그런 여자들을 경멸하는 남자의 사랑 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일요일 9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 출처=Ne TV 영상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