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박근혜의 세력이 거의 국민 절반.. 나라 지켜낸 국가중심세력 지켜본다!감상주의-낭만주의는 절대 금물!
  • <윤창중 칼럼세상>  

    국가 중심세력이여 영원하라!


  • 이겼다! 이겼어!
    이 석자를 깊이깊이 기록하기 위해 얼마나 몸부림 쳐왔는가?
    대한민국 현대 정치사에!

    지켜냈다, 대한민국을!
    대한민국을 지켜내기 위해 얼마나 심장을 두근거려왔는가?

    대한민국의 건국→산업화→민주화를 견인해 온 우리 국가 중심세력!
    국가 중심세력의 위대한 승리, 거룩한 승리다!

    이번 박근혜의 승리는 애국가와 태극기를 지켜내려는 ‘대한민국 세력’, 대한민국의 국가 정체성과 역사적 정통성을 지켜내려는 ‘대한민국 세력’과 이를 깨부수려는 ‘반(反) 대한민국 세력’과의 일대 회전(會戰),
    대한민국의 풍요와 발전에 거대한 불을 붙여온 '대한민국 세력'과 이를 뒤집으려는 ‘노무현 세력’과의 일대 격돌,

    거기에서 ‘대한민국 세력’이 마침내 승리했다. 승리를!

  • 승리의 기쁨을 만끽해도 괜찮다.
    이겼다!, 대한민국을 지켜냈다! 환호해도 된다!

    그러나 우리 국가 중심세력은 벅차오르는 환희를 향유하는데 멈출 수 없다.
    ‘대통령 박근혜 5년’을 내다보며 새로운 설계와 행동에 들어가야 한다.

    왜?

    대통령 당선자 박근혜, 지금 ‘위기의 터널’ 속으로 들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박근혜를 찍지 않은 국민 절반의 반대 속에서 출발하고 있는 것!

    ‘반(反) 박근혜 세력’이라는 철벽같은 장벽 앞에 서 있다는 사실부터 명심하라!
     자신을 반대하는 세력에 대해 섣부른 감상주의, 낭만주의에 빠져서는 절대 안 된다.

    무엇보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활동 기간인 67일, 명확한 방향과 목표를 세우지 않고 싸구려 감상주의·관용주의에 빠져 허송하게 된다면, ‘반(反) 박근혜 세력’으로부터 엄청난 도전을 받게 된다.

    ‘반 박근혜 세력’이 국민의 절반이나 된다는 사실부터 제대로 인식해야 한다.
    그걸 제대로 인식하고 '단칼'로, '한방'으로 ‘박근혜 정권’을 세워야한다.

    이명박 정권이 인수위 시절 오렌지를 ‘아~렌지’로 바꾼다고 허송하면서, 임기 초반 광화문 쇠고기 시위에 무너져버린 뼈아픈 경험에서 교훈을 찾아라!

    절대 물러 터지면 안 된다!
    절대 물러 터지면 안 된다!

    강한 면모를 보여야 ‘박근혜 정권’을 세울 수 있다.

    강한 면모?

    박근혜는 우선 박근혜를 지지한 전통적 지지 세력을 배신하려해선 절대 안 된다.
    전통적 지지 세력부터 더욱 강고히 만드는 작업을 소홀히 말라!

    MB가 쇠고기 시위 때 광화문에 명박 산성 쌓고 “청와대 뒷산에 다시 올라가 ‘아침이슬’ 불렀다. 나는 원래 진보”라고 물러터지게 턱도 아닌 소리 하는 순간, MB를 지지했던 전통적 지지 기반이 와르르 붕괴됐다.

    '박근혜 시대'는 바로 ‘법치주의 시대’의 개막임을 알려야 한다.
    대한민국은 이제 ‘법치 공화국’임을 박근혜는 당장 보여줘야 한다.
    법치 공화국!

    무엇보다 종북세력의 창궐에 대해선 정권의 명운(命運)을 걸고 박근혜가 달라붙어야 한다.

    법치 공화국, 그리고 대한민국의 국가 정체성과 역사적 정통성을 확고하게 착근시킨 ‘뉴 대한민국’, 이게 박근혜가 인수위 시절부터 임기 5년 내내 견지해야 할 대 원칙!

    공약한대로 국민 대통합, 영호남 대화합을 이뤄나가되 ‘무서운 박근혜’의 면모를 일거에 보여야 한다.
    그건 인수위원회 ‘위원장’을 누구로 세우느냐에 절반의 성패가 달려있다.

    왜 절반의 성패가 달려있는가?
    영화를 볼 때 첫 장면에 대한 감동이 영화가 끝날 때까지 유지되는 것!

    국민에게 첫 선을 보이는 것, 그게 인수위원장 인선!
    인수위원장 인선부터 국민을 감동시키기는커녕 조롱의 대상이 된다면 ‘반 박근혜 세력’이 벌떼처럼 들고 나올 게 뻔하다.

    대통령 당선자 박근혜, 정말 인수위 구성부터 ‘명품’을 선보여야 한다.
    일거에 ‘박근혜 시대’가 도래했음을, 그 서막이 시작됐음을 인수위원장 인선으로 보여줘야 한다.

    우리 국가 중심세력도 대통령 당선자 박근혜, 대통령 박근혜가 ‘반 박근혜 세력’의 도전을 이겨낼 수 있도록 적극 도와줘야 한다.

    물론 박근혜가 기대에 어긋날 땐 매서운 채찍을 가해야 한다.
    대통령 박근혜를 만들어 준 것에 멈춰선 결코 안 된다.

    국가 중심세력은 대통령 당선자 박근혜, 대통령 박근혜를 지켜내면서 견인해야 한다.
    그래서 박근혜야말로 성공한 대통령이 반드시 되도록 해야 한다.

    그래서 앞으로 5년 뒤 꼭 이맘때 대통령 박근혜의 대(代)를 이을 보수우파 대통령을 반드시 또 뽑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 우리 국가 중심세력은 지금 승리의 기쁨을 나누면서도 다시 신발 끈을 졸라매야 한다.

    대통령 박근혜를 박정희 대통령 이후 가장 성공적인 대통령으로 만들고, 5년 후 ‘포스트 박근혜 시대’를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 대한민국의 국가 중심세력은 위대하다.
    똑똑히 입증됐다.
    1948년 건국 이후 가장 치열했던 좌우대결에서 승리하고야 말았다.

    국가 중심세력이여 영원하라!

    <윤창중 칼럼세상> 독자 동지 여러분!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정말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윤칼세> 독자 동지 여러분! 만세! 만세! 만세! 불러도 과한 게 아니다.
    우리 국가 중심세력의 승리는 금석에 새겨 기억해야 한다.

    대한민국이여 영원하라!



  • 윤창중 칼럼세상 대표
    정치 칼럼니스트/전 문화일보 논설실장

    윤창중 칼럼세상 바로가

    http://blog.naver.com/cjyoon1305

    정치부기자 30년.
    그 중 14년을 정치담당 논설위원, 논설실장으로 활동한 정치 전문 칼럼니스트.
    정치 외교 안보 분야에 관한 칼럼을 쓰고 있다.
    청와대 외교부 정당 등 권부를 모두 취재했다.
    권력에 굴복하지 않는 독특한 문체와 촌철살인의 논평으로, 대한민국의 퓰리처상이라는 서울언론인클럽 칼럼상 수상.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부회장,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자문위원 공직자 윤리위원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