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김혜선, 홍나영 3인방이 '헬멧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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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부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겨줬던 KBS 2TV <개그콘서트>의 '핑크레이디' 코너가 9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그동안 '헬멧걸'들은 자신들의 정체를 숨긴 채 유치한 행동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었다. '핑크레이디'가 전파를 탈 때마다 시청자들은 "모처럼 재미있는 코너가 생겼다" "대체 핑크레이디가 누구냐?"며 이들의 정체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여왔다.
하지만 '소재 고갈'이 핑크레이디의 발목을 잡았다. 더 이상 신선한 소재를 찾을 수 없었던 핑크레이디는 한 달 반만에 전격 폐지를 결정했다.
핑크레이디가 폐지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이들의 정체도 드러났다.
김영희, 홍나영, 김혜선 3인방이 바로 핑크레이디의 헬멧걸이었던 것.
한 네티즌은 "방송 중 정체가 알려졌다면 더 좋았을텐데.."라고 밝히며 갑작스런 폐지 결정에 짙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