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시영이 복싱을 하는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2013년 국가대표 선발 준우승에 오른 이시영은 12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복싱의 매력을 밝히며 계속하는 이유를 고백했다.

    그녀는 “복싱은 또 하나의 꿈이 됐다. 경기를 치르면 긴장되고 무섭지만 승패에 상관없이 ‘이 시간을 내가 버텼구나, 견뎠다’란 생각이 든다. 그래서 세상에 무서운 일이 없는 것 같다”고 진솔하게 말했다.

    이어 “원래 3,4위전 가면 힘든데 오늘은 힘이 하나도 안 들더라”며 “시합이 끝나고 땀도 안 났다. 너무 긴장해서 경기 운영을 잘 못한 것 같다”며 국대 선발전을 치른 소감을 전했다.

    앞서 이시영은 지난 11일 울산시 울주군에서 열린 제66회 전국 아마추어 복싱 선수권대회 겸 2013 국가대표 선수 선발대회 여자 48㎏ 이하급 결승전에 출전했으나 박초롱에게 4-10 판정패로 준우승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