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준호가 인맥 관리 노하우를 공개했다.

    정준호는 13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4살 때부터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인맥을 쌓아왔다"고 밝혀 모두에게 웃음을 안겼다.

    그는 "4살 때 할아버지를 따라 다니면서 동네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악수를 하는 습관을 갖기 시작해 지금까지 40년째 악수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휴대폰에 약 3,500명 정도 사람들 번호가 저장돼 있는데 혹시나 휴대폰을 잃어버릴 것을 대비해 휴대폰을 3대를 갖고 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정준호는 "사람 사이 약속을 소중하게 생각해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반나절 사이에 뉴욕과 한국을 왔다 갔다 한 적도 있고 행사 사회의 부탁도 거절하지 않고 다 들어주는 편"이라고 말한 뒤 현장에서 톱스타와 전화 연결을 시도해 출연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영화'가문의 귀환' 팀 유동근, 정준호, 김민정, 윤두준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선사한다. 방송은 13일 오후 11시 1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