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동이 내년 방송 활동에 대해 충격적인 발언을 해 화제다.

    10일 낮 12시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연세대학교 정문에서 김제동은 '김제동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 시즌4' 홍보를 위해 '외모가 먼저다' 깜짝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에서 김제동은 2013년 방송 활동에 대한 계획을 밝혀 주변을 놀라게 만들었다.

    김제동은 "사실 내년에 방송을 그만둘까 생각 중이다. 방송을 그만두게 된다면 숲 해설가로 활동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래 생각해 온 일이었다. 내년이면 내 나이도 40살이다. 40살을 맞아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 그게 숲 해설가로서의 일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제동은 이날 콘서트에서 어치와 물푸레나무 등에 대해 설명하며 숲 해설가로서의 면모를 보이기도했다.

    이에 김제동 측 관계자는 "숲 해설가에 도전해 보고싶다는 말은 2~3년 전 부터 해왔다. 하지만 아직까지 (2013년 활동에 대한)정확한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제동은 신촌 연세대학교 정문 앞을 시작하여 이화여대 정문, 롯대백화점 건너편 명동 입구, 여의도 역, 홍익대 앞 등을 차례대로 순회하며 거리 공연을 통해 시민들을 만났다.

    한편, 김제동은 12월 16일까지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김제동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 시즌4' 서울공연을 진행한 후 연말부터 대구, 인천, 전주를 비롯해 내년엔 부산, 광주, 수원 등지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 출처=김제동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