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는 곧 세상 무서운 줄을 알게 될 것

    趙甲濟    


    독일통일의 원훈인 위대한 정치가 비스마르크도 "인간은 역사의 大勢(대세)를 만들 수 없다. 다만 편승할 뿐이다"는 겸손한 이야기를 하였다.

    마르크스적 세계관과 역사관으로 무장하거나 물들면 오만해진다.
    심지어 내가, 개인이 역사를 바꿀 수 있다고 큰 소리 친다.

    안철수 씨는 자신이 문재인 후보의 편을 들어주면 지지율이 폭등할 것이라고 생각한 듯하다.
    "오늘이 대선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다"라는 엄청난 이야기도 하였다.
     
    한국은, 한 개인이 역사의 분수령을 만들 만큼 작은 나라가 아니다.

    안철수 씨는 우호적이고 좌편향적인 기자들을 많이 만나고 그들이 만들어낸 환상 속에 너무 오래 갇혀 있었던 게 아닌가 의심스럽다.

    새정치를 들고 나온 사람이 헌정치와 단일화한다는 게 對국민사기라는 사실을 그만 몰랐던 것일까?
    국민들은 다 아는데. 아부 잘 하는 기자들이 결국은 안철수를 속이고, 안철수는 자신을 속이고 있는 듯하다.
     
    좌익 선동가들은, 속여야 하는 유권자수가 4,000만 명이란 사실을 가끔 잊어버린다.
    안철수는 세상과 국민이 무서운 줄을 머지 않아 알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