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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의 효린과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콜라보레이션을 이룬 무대가 공개돼 화제다.
7일 두 사람은 네이버 TV 캐스트(http://tvcast.naver.com)을 통해 비욘세의 '할로(Halo)'를 콜라보레이션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이루마는 팝송 '할로(Halo)'를 피아노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해 선보이고 있으며, 씨스타 효린은 이루마의 부드러운 피아노 반주에 맞춰 '할로(Halo)'를 그녀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한국의 비욘세라 불리는 효린은 뛰어난 가창력과 더불어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할로'를 효린만의 스타일로 완벽히 소화했다.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은 효린의 목소리를 듣고 감탄사를 연발했다는 후문이다. 한 네이버 관계자는 "씨스타 효린의 '할로' 무대는 케이팝 디바임을 입증하는 무대였다"고 칭찬했다.
효린과 호흡을 맞춘 피아니스트 이루마는 5살 때 부터 피아노를 배운 신동이다. 유럽 음악 영재의 산실인 '퍼셀 스쿨'을 졸업하고 런던대 킹스컬리지에 입학해 현대음악의 거장 해리슨 버트 위슬에게 사사받았다. 현재 유럽 순회 클래식 연주회는 물론, 뮤지컬, 연극, 영화음악 작곡가로 활약 중이다.
두 사람의 콜라보레이션은 이루마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이루마는 지난 9월 씨스타의 콘서트 영상을 통해 효린이 '할로'를 부르는 걸 보고 팬이 됐다고. 효린 역시 이루마의 팬이었던 터라 자연스럽게 두 사람의 공연이 성사 될 수 있었다.
효린과 이루마가 콜라보레이션으로 꾸민 '할로' 무대는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독점 공개됐다.효린 이루마 콜라보레이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 효린 노래 너무 잘한다", "효린 목소리 너무 좋다", "이루마 완전 좋아", "둘이 서로 팬이었구나", "아 이루마..피아노 치는거 넘 멋있어"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효린이 속한 씨스타는 '2012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 빅뱅과 함께 베스트 그룹상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