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기 해사생도 133명 등 장병 610여명, 18대 대선 부재자 투표 실시
  • 해군은 12월 6일부터 9일까지 파푸아뉴기니를 방문 중인 2012년 해군순항훈련전단(전단장 박문영 준장) 장병들이 제18대 대통령 선거 국외부재자 투표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 해군사관생도 133명을 포함한 순항훈련전단 장병 610여 명은 駐파푸아뉴기니 한국 대사관의 협조로 7일부터 8일까지 포트모르즈비 시내 까리따스 고등학교에 마련된 재외투표소에서 투표를 한다.

    순항훈련전단은 이번 대선 투표를 위해 국내 출항 전 항해일정 조정, 부재자 신고, 駐파푸아뉴기니 한국 대사관과 사전 협조를 해 부재자 투표를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한다. 



  • 첫 대선투표를 해외에서 하게 된 구정명 생도(4학년)의 소감이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투표권 행사는 국민의 권리 중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이번에 당선되는 대통령은 국군 통수권자로서 내년 소위 임관 때 저에게 임관 사령장을 주실 분이라 더욱 특별하다.”

    해군 순항훈련전단은 지난 9월 14일 진해항을 출항, 105일 일정으로 러시아, 미국 등 태평양 연안국 10개국 11개항을 방문 중이며 오는 12월 28일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