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석이 과거 장난전화를 했던 사실을 고백해 화제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해핕투게더3'에는 영화 '나의 PS파트너'에 출연한 지성, 김아중, 신소율, 강경준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MC유재석은 '나의 PS파트너' 영화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혹시 장난전화를 해 본 적 있냐"고 출연진들에게 물었다.

    지성은 이에 "받아 본 적은 있다. 그냥 전화를 하고 뚝 끊더라"라고 답했고, 유재석은 "그건 장난전화가 아니다. 장난 전화는 내가 웃기위해서 장난을 목적으로 하는게 장난전화다"라고 딱잘라 얘기했다.

    이에 MC 박미선은 "장난전화 많이 해봤냐"고 유재석에게 물었고 유재석은 "정말 많이 해봤다. 학창시절에 장난전화 많이 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유재석은 이어 "철 없던 학창시절에 무작위로 집에 전화해서 그 때 유행하던 라디오 퀴즈라고 속였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직도 생생하게 생각나는데, 그 때 그 선생님께서 너무 성심성의껏 맞히셔서 '장난전화 입니다'하고 끊을 수가 없었다"며 "중간에 끊을 수가 없어서 결국 주소까지 받아 적고 보내드린다고 했다"고 밝혀 주변을 폭소케했다.

    이에 박명수는 "진짜로 선물 줬냐"고 묻자 "세탁기를 어떻게 선물하냐. 줄 수 없었다"고 솔직히 답해 또 한번 주변을 웃음 바다로 만들어냈다.

    유재석 장난전화 고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금도 해주세요~", "나도 옛날에 많이 했다", "요즘은 발신번호 떠서..", "어릴 적 안해 본 사람 없을 듯", "유재석 너무 웃겨!"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야간매점'에는 지성이 소개한 '만두밥'이 16호 메뉴로 등록됐다. 

    [사진 출처=KBS 2TV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