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지성이 '만두밥' 레시피를 공개해 화제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영화 '나의 PS 파트너' 주연배우 지성, 김아중, 신소율, 강경준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야간매점' 코너에서 지성의 메뉴는 '만두밥'이었다.

    재료가 등장하자 출연진들은 "불명예 전당에 올라갈 것 같다"며 "이게 뭐야. 즉석밥하고 즉석만두 가져다 놓고"라며 비난했다.

    이에 지성은 침착하며 "밤샘 촬영을 할 때 밤참으로 배운 야식이다. 이름은 지성 만두밥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야식 먹을 때 중요한게 빨리 만들어야 되고, 빨리 먹을 수 있어야 하고, 빨리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동시에 맛도 느낄 수 있는 그런 음식이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성이 소개한 '지성만두밥'은  즉석 만두와 밥을 큰 공기 그릇에 넣고 간장으로 간을 해서 비비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요리다.

    간편함을 자랑하는 지성의 만두밥은 이날 소개된 김아중의 한국식뇨키, 강경준의 순대꼬치, 신소율의 참치두부죽을 제치고 최종 시식 메뉴로 선정됐다.

    일일 셰프로 나선 지성은 즉석만두, 즉석밥을 전제레인지에 돌린 뒤 정성껏 버무려 만두밥을 완성했다.

    만두밥을 맛 본 출연자들은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허경환은 "진짜 잡채밥 맛이 난다. 그럴 만두 하네요. 너무 맛있어서 지성합니다"라며 재치있는 평을 내렸고, 박미선 역시 "정말 잡채밥 같다. 그리고 만두피가 더 쫄깃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같은 뜨거운 호응을 받은 지성의 '만두밥'은 최종 투표에서 5표의 지지를 얻어 야간매점 16호 메뉴에 등록됐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는 6.6%(AGB닐슨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 출처=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