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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눈사람 사진을 올리며 분노를 다스리는 듯한 대인배의 면모를 발휘했다.
이효리는 지난 5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뭣 모르는 순진한 가족들한테까지 찾아가 카메라 들이대고 사전 아무 승인 없이 내 얘길 묻는, 예의라곤 찾아볼 수 없는 기자들 때문에 오랜만에 화가 나려고 한다.. 눈밭에 나가 뒹굴어야겠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한 방송매체가 이효리의 사전 동의없이 친언니인 이애리 씨가 운영하는 가게를 찾아가 인터뷰를 진행한 것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
하지만 이효리는 약 2시간 뒤 트위터에 "아이고. 웃자~"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웃고있는 눈사람 사진을 게재하며 치밀었던 화를 애써 참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효리는 내년 봄 새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