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우치’ 차태현과 이희준이 1대1 ‘분노의 술대작’을 펼친다.

    12월 6일 방송될 KBS 2TV 수목드라마 ‘전우치’ 6회에서는 유이를 사이에 두고 아슬아슬하게 신경전을 펼치고 있는 차태현과 이희준의 긴장감 넘치는 ‘술 대작’ 장면이 펼쳐진다.

    전우치(차태현 분)와 강림(이희준 분)은 조선에서의 첫 대면 이후 만날 때 마다 날카로운 신경전과 도술을 선보였던 상황. 홍무연(유이 분)을 사이에 두고 보이지 않는 불꽃 혈투를 드리우고 있는 두 사람이 과연 어떠한 사건을 계기로 명월관에서 만나 술 대작을 벌이게 됐는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촬영은 11월 18일 충청북도 괴산에서 진행됐다. 차태현과 이희준은 연기 외에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완벽한 호흡을 맞춰가고 있다고. 차태현은 이희준의 고민과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주며 인생 선배이자 연기 선배로서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고, 이희준은 차태현의 말을 경청하며 따르고 있다.

    그런가하면 두 사람은 극 중 원수 관계로 거침없이 팽팽한 신경전을 펼쳐 내다가도 감독님의 ‘OK’ 사인이 떨어지면, 언제 그랬냐는 힘주어 바라보던 눈빛 카리스마를 풀고 웃음을 연발했다. 차태현, 이희준 모습에 한 스태프는 “친 형과 아우 이상으로 돈독해 보인다. 원수 맞아?”라고 묻기도 했을 정도.

    제작사 관계자는 “대부분 스토리가 두 주인공 전우치와 강림의 긴장감 넘치는 혈투 장면을 그리고 있기에 차태현, 이희준의 액션신이 많다”며 “날씨가 점점 추워짐에도 불구하고 흐트러짐 없이 열정을 불태우는 배우들이 있어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가 유쾌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도록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우치’ 6회는 12월 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