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상경이 '무릎팍도사'에 3번째 게스트로 출연한다.

    MBC 측 관계자는 "현재 김상경은 '무릎팍도사' 출연을 확정, 오는 14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녹화를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김상경은 일찌감치 출연을 약속해 지난 주 녹화에 참여하기로 했으나 일주일 가량 지연되는 바람에 오는14일 녹화를 진행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상경은 그동안 '대왕세종', '국가가 부른다' 등의 드라마와 '살인의 추억', '하하하', '화려한 휴가', '내 남자의 로맨스'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를 선보여 왔다.

    하지만 그는 예능에는 좀처럼 발걸음하지 않았던 배우다. 실제 그는 지난해 7월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600회 특집 출연 후 1년 만의 예능 나들이다. 이처럼 예능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스타였기에 이번 캐스팅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이다.

    이날 김상경은 배우로서의 삶과 평소 잘 공개하지 않았던 가족 이야기 등을 모두 솔직하게 털어놓을 예정이라고.

    또 그는 이날 영화 '타워' 개봉을 앞두고 '삼풍백화점' 붕괴 사건 당시 구조요원으로 활동했다는 이력 등을 공개,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을 풀어낼 것으로 추측돼 그의 출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상경 무릎팍도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완전 기대된다", "본방 사수해야지", "김상경 완전 오랜만이다", "김상경 치과의사랑 결혼했었지 흑", "김상경 진짜 멋있는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상경은 설경구, 손예진과 호흡을 맞춘 블록버스터 영화 '타워'(감독 김지훈)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 출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