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이가 올해의 벼락스타로 선정돼 화제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5일(현지시각) 경제와 정치 문화예술 등 사회 전체 55개 분야에서 올해 최고의 인물과 화제를 10위까지 선정해 '2012 최고, 최악의 톱10'을 발표했다.

    이 중 싸이는 '최고의 벼락스타(Fleeting Celebrities)'에서 1위로 선정됐으며, '최고의 인기 비디오'와 '최고의 노래' 부문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타임'은 "한국의 34세 박재상이 귀에 박히는 비트와 차별화 된 말춤이 돋보이는 뮤직비디오로 히트를 쳤다"며 "현재 유튜부 조회 수 8억 건을 넘은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조만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어 가사로 된 강남스타일 노래와 비디오가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며 "20년이 지나도 2012년의 노래로 '강남스타일'을 기억하게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또 '타임'은 "싸이가 곧 미국에서 영어로 된 신곡을 발표할 것"이라며 "만약 이 노래도 인기를 끈다면 더 이상 벼락스타로 부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싸이는 올해 '강남스타일'을 발표해 재밌는 뮤직비디오와 독특한 '말춤'을 선보여 빌보드 싱글차트 2위에 오르는 등 전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

    싸이 올해의 벼락스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와 싸이 부럽다", "올해 80억 벌었다는데", "아내가 진짜 좋아하겠다", "싸이 완전 부러워요", "벼락스타가 아니길 빌면서", "계속 잘 되시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고의 벼락스타'에는 싸이에 이어 미국 인기가수 커플 에이지와 비욘세 사이에서 태어난 블루 아이비 카터가 2위를 차지했으며,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 1위원장 부인 리설주가 9위에 올랐다. 

    [사진 출처=인터넷 '타임' 싸이트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