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효리가 자신의 동의없이 친언니 인터뷰를 진행한 매체에 대해 분노를 표했다.

    이효리는 5일 자신의 트위터에 "뭣 모르는 순진한 가족들한테까지 찾아가 카메라를 들이대고 사전에 아무 승인 없이 내 얘길 묻는, 예의라곤 찾아볼 수 없는 기자들 때문에 오랜만에 화가 나려고 한다. 눈밭에 나가 뒹굴어야겠다"는 글을 남겼다.

    앞서 같은 날 한 방송매체는 이효리 충북에 있는 친언니 이애리씨의 가게를 찾아가 "효리가 결혼하고 싶다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닌 지 5년이 넘었다"는 내용의 단독 인터뷰를 방송했다. 이효리는 사전 동의 없이 막무가내로 가족을 찾아가 인터뷰를 한 기자들에 불편한 심경을 그대로 드러낸 것.

    이효리 분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속상하겠다", "힘내세요!", "너무 개념 없네요", "해당 매체는 공식사과하라", "지극히 사적인건데 가족까지 찾아가다니 짜증 지대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