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더걸스 선예의 결혼식 사회를 2AM 조권이 맡게됐다.

    5일 선예와 조권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복수매체와의 통화에서 "선예 결혼식은 내년 1월 26일 오후 12시 30분 서울 롯데호텔에서 진행된다. 선예 결혼식 사회는 조권이 맡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결혼식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며, 2부는 선예가 13살부터 몸담았던 JYP 동료 가수들과 스태프들이 함께하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현재 선예 결혼식은 장소와 시간, 사회만 정해진 상태로 축가와 주례 등 세부적인 사항은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선예 결혼식의 사회는 선예의 절친한 친구인 조권이 맡게돼 더욱 눈길을 끈다. 조권은 원조 예능돌로 선예 결혼식의 즐거운 분위기를 도맡을 것으로 보인다.

    동갑내기 친구인 두 사람은 13살에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발탁돼 친분을 쌓아왔다. 함께 힘든 연습생 시절을 보낸 둘은 SNS와 각종 방송에서 친분을 과시해 주변의 부러움을 산 바 있다.

    앞서 조권은 선예의 결혼발표에 트위터를 통해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여러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축복을 빌었고 재치있게 자신의 히트콕인 '죽어도 못보내'를 축가로 부르겠다는 코멘트를 덧붙여 둘의 진한 우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선예의 결혼식 사회자가 조권이 맡게됐다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빅 이벤트다", "둘의 우정 부럽다", "나도 저런 친구 있으면 좋겠다", "조권이 사회보는건 당근", "저 결혼식 가고싶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선예는 지난 11월 27일 결혼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예비 신랑은 캐나다 교포 출신의 제임스 박으로 선예와 1년여 간 열애했으며 신혼살림은 캐나다에 차릴 예정이다. 

    [사진 출처=조권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