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유건(29, 본명 조정익)이 전역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 용산 국방홍보원에서 홍보지원대원으로 군 복무한 유건(본명 조정익)은 지난 12월 1일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제대했다.

    유건의 소속사에 따르면 본인이 조용한 제대를 원해 따로 알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건은 입대 전 민효린, 이병준, 김윤혜 등이 소속된 스타폭스 미디어와 전속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소속사 측은 "유건이 군생활 동안 즐겨보던 SBS '정글의 법칙'에 출연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며 "전역 후 휴식을 취하면서 좋은 작품을 통해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2006년 드라마 '안녕하세요 하느님'으로 데뷔한 유건은 드라마 '불량커플', '맞짱', '검사 프린세스', 영화 '언니가 간다', '무림여대생' 등에 출연했다. 특히, 미국 애리조나 출생인 유건은 미국 시민권을 가지고 있었지만 시민권을 포기해 개념 연예인으로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