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미투데이에 "공개를 해도 안 믿으니.." 파문소속사 측 "해프닝으로 정리해 달라..절대 사실 아냐"
  • 얼마 전 후배 가수 싸이와 심각한 감정 대립을 보여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던 김장훈이 이번엔 배우 고은아와 열애설에 휩싸여 주목을 끌고 있다.

    열애설을 부추긴 장본인은 다른 아닌 김장훈 자신. 김장훈은 최근 자신의 미투데이에 "살다보니 이런 일도. 제가 그리도 좋아하는 고은아양과...대놓고 공개를 해도 사람들이 안 믿으니…유일하게 매력을 느끼던 처자"라는 글을 올려 며칠전 후배 연기자 고은아와 '만남'을 가진 사실을 공개했다.

    나아가 김장훈은 고은아와 함께 찍은 다정한 인증샷을 연속 게재해 자신의 발언을 뒷받침했다. "매력을 느꼈다" "대놓고 공개를 해도" 등의 문장만 보면 영락없는 '열애 고백'이다.

  • 김장훈의 솔직한 고백에 팬들의 반응도 후끈 달아올랐다. 이들은 SNS와 각종 게시판 댓글란에 글을 올려 김장훈의 '고백'이 정말로 사실인지를 되물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아..어지러워" "정말 사귀는 건가? 멘붕.." "아무쪼록 행복하세요" "나이 차이가 조금 많긴 하네요" "뭐지? 도저히 믿기지가 않아.." "김장훈-고은아 열애? 충격적이네요"

    그러나 김장훈의 소속사 관계자는 "고은아와의 열애설은 사실 무근인 것으로 알고 있다. 일종의 해프닝으로 정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관계자는 2일 <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두 사람은 원래부터 친분이 있는 사이"라면서 "고은아씨와 사이가 좋은 김장훈씨가 장난삼아 올린 게시글"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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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김장훈이 미투데이에 올린 사진들은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찍은 스틸 컷으로 알려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장훈은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고은아와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번 '열애설 멘션'은 김장훈이 뮤직비디오 홍보 차원에서 자행한 짓궂은 이벤트(?)일 것이라는 설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김장훈은 12월초 정규 10집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