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윤종신이 콘서트에 지각한 사실이 전해져 화제다.
지난 28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MBC FM 4U 'DJ콘서트 2012-Yesterday, Today, Tomorrow'에 윤종신이 30분 지각했다.
윤종신은 박명수에 이어 바로 두 번째 무대를 꾸밀 계획이었으나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 녹화가 늦게 끝나 지각하는 바람에 결국 공연 시간이 30분이나 지연되고 말았다.
이날 박명수는 관객들에게 "오늘 윤종신 씨가 늦게 공연장에 왔다. 여러분, 왜 오늘 공연이 늦게 시작됐는지 알겠죠? 8,000명을 기다리게 했다"고 폭로했다.
박명수 이야기를 들은 윤종신은 "박명수는 진짜 지옥에 갈거다. '라디오스타' 녹화가 예정보다 늦게 끝났다. 죄송하다"고 설명하며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윤종신 콘서트 지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녹화가 길었구나", "박명수 재치있다", "그럼 녹화를 끊었어야지~", "윤종신형 요즘 잘나간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01년 시작해 올해 12회를 맞은 'DJ 콘서트'는 MBC FM 4U의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는 DJ가 청취자에게 1년 간 받은 사랑을 보답하는 의미로 열리는 콘서트다.
이날 성시경을 비롯해 배철수, 스윗소로우, 정엽, 김신영, 이루마, 서현진-강다솜 아나운서, 주영훈, UV 등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과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사진 출처=뉴데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