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3.1%p ↑ 文 1.6%p ↓, 40대 격차 줄었다
  • 18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개시와 함께 박근혜 후보의 약진이 시작되고 있다.

    안철수 후보의 사퇴로 대폭 지지율이 상승했던 문재인 후보는 이벤트 효과가 떨어지면서 점차 하락하는 분위기다.

    리얼미터가 27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다자구도에서 박 후보는 48.5%를 기록해 42.2%에 그친 문 후보를 6.3%p 앞섰다.

    안 후보 사퇴 이후 처음으로 오차 범위를 넘는 격차가 나타났다.

    박 후보는 전날인 26일에 비해 3.1%p가 올랐지만 문 후보는 1.6%p가 빠졌다.

  • ▲ ⓒ JTBC 보도 캡쳐
    ▲ ⓒ JTBC 보도 캡쳐

    하지만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 등을 뺀 양자구도에서는 다소 격차가 줄어들어 박 후보 48.3%, 문 후보 44.7%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 이어졌다.

    박 후보의 이 같은 약진은 40대 유권자 층에서 드러났다.

    전날 조사에서 박 후보와 문 후보는 40대 지지율에서 각각 39.7% 대 50.3%로 다소 큰 격차가 나타났었다. 그러나 이날 조사에서는 42.7% 대 48.0%로 나타나 격차(5.3%p)가 크게 줄었다.

    안철수 후보를 지지했던 지지층들이 사퇴 이후 문 후보에 대한 기대감을 건넸다가 사퇴 이면에 있었던 석연찮은 정황들이 드러나면서 실망감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조사개요

    [조사대상] :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조사기간]: 2012년 11월 26일(월), 11월 27일(화)Two-day Rolling Average
    [표 본 수] : 응답 1,500명(총 통화시도 13,805명)
    [성별분포] : 남성 50%, 여성 50%
    [연령분포] : 20대 18%, 30대 20%, 40대 22%, 50대 19%, 60대 이상 21%
    [표집오차] : 95%신뢰수준 ±2.5%p
    [표집방법] : 인구비례 무작위 추출
    [실사기관] : (주)리얼미터
    [조사방법] : 유선전화 및 휴대전화 임의걸기(RDD) 자동응답 전화조사
    =>유선전화 RDD(80%) + 휴대전화 RDD(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