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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워'의 김상경이 실제로 술을 마신채 영화 촬영을 진행한 이야기를 전했다.
27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타워' 제작발표회에 김지훈 감독, 설경구, 손예진, 김상경이 참석했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상경은 "촬영을 봄에 시작해서 겨울까지 찍었어요. 여름에는 더운데 화재 장면을 찍느라 힘들었는데, 물을 이용한 장면을 찍을 땐 날씨가 너무 추워서 힘들었어요. 그래서 저체온증에 걸리지 않기 위해 술을 마신 거죠. 추위 이기려고 마신 거예요. 러시아에서도 추우니까 위스키 마시잖아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타워'는 108층 초고층 빌딩에서 일어난 대형 화재 속에서 삶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12월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