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시대 훈남 꽃선비로 분한 이상우가 일상생활에서도 선비다운 면모를 선보여 화제다.

    MBC 드라마 '마의'에 출연 중인 이상우의 매너다리가 촬영 현장에서 포착된 것.

    공개된 사진 속 이상우는 자신의 머리에 쓰고 있는 관모를 고쳐주기 위해 다가온 스태프에게 키를 맞춰주기 위해 다리를 양 옆으로 벌리는 일명 '매너다리'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실제 이상우는 185cm의 키로 모델 못지 않은 훈훈한 기럭지를 소유하고 있다.

    특히 이상우는 스태프가 자신의 머리를 정리하는 동안 불편한 자세로 서있으면서도 그의 얼굴에는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해당 사진은 지난 25일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찍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우는 다음 장면을 위해 분장을 비롯한 헤어스타일을 점검했고, 스태프가 가까이 다가와 이상우의 의상을 만져 주려고하자 이상우는 잠시도 주저하지 않고 스태프에게 키높이를 맞춰줬다고.

    이상우는 분장을 고치며 여러가지 설명을 전달해주는 스태프에게 환한 미소로 화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보고있던 다른 스태프들은 이상우를 향해 "역시 우월한 외모만큼 마음씨도 최고다", "진정한 젠틀맨이다", "이상우는 얼굴도 훈훈한데 매너까지있다"며 극찬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이상우는 진지한 성격이라 촬영장에서 말을 많이 건네거나 하는 편은 아니지만 스태프들에게는 항상 배려하는 모습이 보인다"며 "선배 연기자들을 비롯해 스태프들에게 항상 예의바르게 인사하고 깍듯이 대하는 모습이 정말 훈남선비 그 자체다"라고 이상우를 칭찬했다.

    한편, 지난 17회 방송 분에서 백광현(조승우)과 강지녕(이요원)의 미묘한 감정을 눈치 챈 이성하(이상우)가 백광현에게 충고를 전하며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백광현과 이성하가 강지녕을 사이에 두고 본격적인 사랑싸움이 예고되면서 앞으로 세 사람의 달콤한 삼각관계가 어떻게 진행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출처=김종학프로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