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성동일이 소지섭과 닮은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공개된 사진은 KBS 2TV 수목드라마 '전우치' 촬영 당시 사진과 '미안하다, 사랑한다' 속 소지섭의 사진을 합성해 놓은 것이다.

    해당 사진은 지난 10월 29일 경상북도 문경에 위치한 문경새재 드라마 세트장에서 찍은 사진으로 알려졌다.

    이날 성동일이 굵은 머리띠와 폭탄머리, 틀니를 착용하고 촬영장에 나타나자 현장은 순식간에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성동일 모습을 본 한 스태프는 "머리띠도 비슷하고 머리 모양도 꼭 소간지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촬영 이후 '성동일 소지섭 닮은꼴'을 알게된 스태프들은 소지섭과 성동일의 사진을 합쳐 공개하게 된 것이다.

    공개된 사진 속 성동일의 모습은 '미안하다, 사랑한다' 속 소지섭의 스타일과 무척 닮아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소지섭이 당시 '소간지' 열풍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면, 성동일은 '성간지'의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 것을 예고하고 있어 극 중 성동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 관계자는 "성동일은 늘 본인의 캐릭터를 어떻게 하면 더 잘 살릴 수 있는지 끊임없이 연구하는 배우"라며 "유쾌한 성동일 덕분에 촬영장에 웃음이 마를 날이 없다"고 전했다.

    한편, 성동일은 현재 KBS 2TV 수목드라마 '전우치'에서 단순 무식하지만 우직한 의리파 '봉구'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사진 출처=초록뱀 미디어]